Jan 27

GOLMOKGIL Mixtape #52 – JESS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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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ight have seen him around Seoul these days. He brings bunch of vinyls to every party and pleases us with his unique disco and house music. We could feel bright and positive energy during the interview in a cozy cafe in Itaewon. 
당신은 그를 서울의 파티씬에서 꽤 자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파티때마다 바이닐을 수십장 들고 다니는 그는 언제나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특히나 굵직굵직한 디스코와 하우스를 통해서 말이다. 인터뷰 내내 그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고, 그와 이태원의 어느 카페에서 함께한 인터뷰는 매우 즐거웠다.

안녕하세요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멋진 파티가 많았던 연말을 지나, 마지막으로 1월 1일 7번째 Playlists를 잘 마쳤어요. Playlists는 Jinwook, Stuf, Plastic Kid, 그리고 제가 2달에 한 번 진행하는 파티예요. 지난 11월에 1주년 파티를 성공적으로 열기도 했고요. Akimbo가 이끄는 Codex에도 거의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밤을 그 친구들이랑 보냈죠. 하하.

GQ 에디터이시기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실 제 본업이기도 하고요. 올해로 7년째 일하고 있어요. 여러가지에 대해 쓰지만, 음악과 스포츠 관련 주제를 자주 다루고 있죠. 음악은 항상 좋아했는데, DJ로 활동을 시작한 건 꽤 최근이에요.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잡지 에디터 이야기를  해볼  있을까요최근에 다룬 기사를 소개해줄  있어요
1월호엔 래퍼 산이를 인터뷰했어요. 12월호 ‘Men of the Year’ 특집에서는 키스 에이프를 인터뷰했고요. 최근 워낙 힙합 관련 이슈가 많다 보니, 관련 기사를  쓰는 빈도가 높아진 것 같아요. 제가 어릴 때 이른바 ‘힙합 키드’이기도 했고요. 고등학교 때 힙합을 들으면서 처음으로 음악을 큰 부분으로 받아들이게 됐죠.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르에요.

그러면 언제부터 레코드들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CD는 어릴 적부터 모았고, LP를 본격적으로 사기 시작한 건 7년 쯤 전인 것 같아요. 당시엔 DJ를 하기 전이라, 틀기 위한 것보다는 듣기 위한 음반을 샀어요. 점점 갖고 있는 판이 많아지니, 나도 DJ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게 고작 3~4년 전 이야기예요. 저는 정말 DJ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거죠. 그 시점부터는 12” 싱글을 많이 샀어요. 음질이나 음압을 고려했을 때, 아무래도 12”가 앨범보다 틀기 좋더라고요. 해외 주문량이 점점 늘기 시작했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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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디지털을 거부하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에요턴테이블이 없는 클럽도 많고요혹시 CDJ 사용하기도 하나요?
연말에 처음 시도해봤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랑 크리스마스 당일에 플레이가 잡혔는데, 집에 있는 레코드 장을 다 뒤져봐도 크리스마스 음반이 마땅한 게 몇 개 없더라고요. 그래서 USB에 몇몇 크리스마스 노래를 담아갔어요. 근데 결국 제대로 틀지는 못했어요. 확실히 한 번도 제대로 써보지 않은 걸 실전에서 사용하려니 쉽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요즈음 많은 디제이들은 CDJ의 편리함을 선호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닐을 추구하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
일단은 매체 고유의 특성 때문이에요. 사실 들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음질도 변수가 너무 많아서 특별히 우월하다 말하긴 어렵죠. 그렇지만 굉장히 직관적이잖아요. 레코드를 꺼내서 턴테이블 위에 놓은 뒤에 바늘을 올리면 바로 소리가 나고. 그런 물건의 성격을 제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어떤 음악이 발매되고 소비되던 당시의 기준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도 커요. 예를 들어 지금 드레이크의 음반이 LP로 나온다고 해서, 전 크게 흥미를 느끼진 않아요.

그러면 라이브에서 바이닐을 플레이하는게 댄스플로어에서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다른 영향이 있을 것이라 보나요?
일단 관객들이 좀 더 호기심을 갖는 것 같아요. 아주 간단히 말해, 레코드는 눈에 보이는 거잖아요. 디제이는 그걸 비비고 만지면서 뭔가 계속 하고 있고. 그러니 좀 더 궁금한 마음? 하하.

사실 디제이들의 라이브러리를  기회를 갖기는 힘들어요그렇지 않나요라이브의 모습들이 주목을 받지만사실 라이브의 트랙리스트는 분명히 본인이 집에서 듣는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나오는 거잖아요어떤 라이브러리를 갖고 있다고 정리할  있나요혹은 어떤걸 중점적으로 구입해왔나요?
글쎄요. 아무래도 12” 싱글은 디스코와 부기가 가장 많죠. 요즘은 하우스를 많이 사고 있고요. 집에서 감상용으로는 재즈-훵크를 많이 들어요. 그 중 조지 듀크나 로이 에이어스, 이드리스 무하마드 등의 몇몇 트랙은 클럽에서 많이 틀기도 하고요. ‘I Want You For Myself’(조지 듀크) 같은 것들.

이런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뭔가 새로운 음악이 필요해!” 라고 외친 침대에서 일어났어요그럼 당신을 무얼 할건가요?
주노, 포니카, 러시아워 레코즈 등 신뢰하는 몇몇 레코드숍의 홈페이지를 동시에 띄운 뒤, 샘플을 이것저것 들어볼 거예요. 디제이라면 매일, 적어도 며칠에 한 번은 이런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혹은 좋아하는 디제이의 믹스셋을 틀어놓고, 맘에 드는 노래를 메모하거나 관련 뮤지션의 디스코그래피를 살펴보겠죠?

그냥 가볍게 음악을 추천해보자면요?
Sadar Bahar의 ‘Tik Tok’이 떠오르네요. Carrie Lucas의 ‘Tic Toc’을 리에디트한 곡인데, 최근에  자주 틀었어요. 리에디트는 너무 쉽고 안일하게 만든 것들도 많아서, 좀 가려서 사는 편인데, ‘Tik Tok’은 엄청 맘에 들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항상  질문은 중간 혹은 끝에서 나오게 되요이번 믹스테잎을 소개해주세요!
‘Best of 2015’라기엔 너무 거창하고, ‘Records of 2015’? 2015년에 발매된 신보나 리이슈 중, 제가 올해 산 레코드 사이에서만 추려서 믹스했어요. 세계 각국의 AOR, 디스코, 하우스 등이 섞여 있고요. 그리고 이번 믹스의 사운드를 단단하고 찰지게 살려준 Graye에게도 꼭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Jesse 음악 색깔이란게 있을까요?
다양한 장르를 잘 조합하는 디제이가 되려 해요. 7~80년대 뉴욕의 클럽 Paradise Garage의 디제이들과 그들이 틀던 당대의 음악에 큰 관심이 있거든요. 그 시기 뉴욕은 디스코, 일렉트로, 프로토 하우스, 힙합, 포스트-펑크 등의 장르가 자유롭게 교배되면서 뭐라 콕 집어 말하기 어렵지만 새로운 음악들이 쏟아지던 시기였으니까요. 물론 그 당시의 음악만 트는 건 아니고요, 그때의 그런 태도를 꾸준히 받아 들여온 지금 동시대 뮤지션과 디제이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 또한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GQ 에디터로 계시니 이런 질문도 한번 던져보고 싶었어요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그동안 골목길의 인터뷰들을 어떻게 보셨나요?
Jinwook 형의 인터뷰를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인터뷰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잖아요. 한쪽만 말을 잘한다고 해서 좋은 인터뷰가 나오는 건 아닐 거예요. 골목길은 이 신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매체고, 각 뮤지션 및 디제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고 봐요.

신에 깊숙히 들어왔다 표현이 맘에 들어요이번엔 파티와 클럽 얘기를  해볼까요최근에 인상 깊었던 밤이 있었나요?
Playlist 1주년 파티요! 1년이란 시간을 채웠다는 게 기분이 참 좋았어요. 비 오는 날이었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클럽을 찾았고요. 하룻밤 사이에 상당히 다양한 감정이 들었죠. 그리고 지난 할로윈에 열린 Mantra라는 파티도 언급하고 싶어요. Curtis와 Eugene Blake가 루프탑에서 진행하던 파티인데, 그날은 텅 빈 사무실 공간을 빌려 파티를 열었어요. 적당히 프라이빗한 Loft 파티가 떠오르기도 했고, 제가 오래전부터 좋아해오던 음악들을 맘껏 틀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커머셜하지 않은 다양한 디스코. 마침 할로윈이라, 디스코 걸 코스튬을 하고 온 사람들도 많았고요. 하하.

매우 특별한 밤이었군요… 그럼 서울 파티씬의 고유한 특성이 뭘까요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골목길에게  질문을 많이 해왔답니다. Jesse 답변도 궁금하군요.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트는 곳들에서는 관객들이 음악에 굉장히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아요. 때로 좋기도 때로 나쁘기도 하죠.

선호하는 클럽이 따로 있나요플레이하기 편하다든가
일단은 Pistil이요. 감히 말하자면, 홈그라운드 같은 느낌이 있어요. 신뢰하는 디제이에 대해서 굉장한 믿음을 보내준다는 인상이 있는 곳이에요. 올해는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Cakeshop도 문을 막 열었을 때부터 손님으로 계속 드나들던 곳이라 애착이 가고요. Alley Sound도 좋아해요. 사운드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디제이 부스도 쾌적하고요. 디제이 라인업도 훌륭해요. 클럽이 아닌 곳 중에 꼽자면 TMI 파티가 열리는 학쌀롱과 비정기적으로 재미있는 일을 벌이는 신도시.

혹시 이제 디제이에  관심을 갖거나 시작한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줄  있나요선배로서
조금 먼저 시작한 정도인데 부끄럽네요. 하하. 무엇보다 체계를 갖고 음악을 탐구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즉흥적으로 들어서 맘에 드는 곡을 구매하고 틀어도 되지만, 최소한 “난 음악 좋아해!”라 말하고 싶다면, 어느 정도 체계를 갖고 음악을 이해해야 한다고 봐요. 역사, 음반사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물며 거슬러 올라가봐도 좋고요. 그러다보면 자신의 확고한 색깔과 바운더리가 생길 거에요.

그럼 ‘좋은’ 디제이라는 모범답안이 존재한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장르 디제이보다는, 자신의 특정한 사운드를 가진 디제이를 높이 사는 편이에요. 그러려면 음악을 들을 때 여러 소리와 특징에 집중해야 하는 거 같고요. ‘디스코가 좋아!’, ‘하우스가 좋아!’를 넘어 좀 더 디테일한 것들. 그렇다면 장르를 넘나들더라도 일관된 사운드를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최근에 ‘헤드라이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DJ라는게 대중에게 좀더 알려질  있었어요(적어도 한국에서는)재밌게 보셨나요?
마지막 회 빼곤 다 봤어요. 마지막 회에 큰 관심이 안 생긴 건, 그 프로그램을 승부의 개념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지금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에 가깝게 다가오더라고요. 제작진이 그런 걸 의도했든 아니든. 분명 논란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프로그램이 특별히 신에 나쁜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지는 않아요.

롤모델이라고   있는 존재도 있나요음악가가 아니어도 좋아요그의 정신세계가 존경스럽다든가
Paradise Garage의 디제이 Larry Levan? 1년 내내 래리 레반 티셔츠를 입고 다녔더니 사람들이 그만 좀 입으라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Jesse 꿈꾸는 이상향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해볼까요?
아까 서울 관객에 대해 물으셨는데, 올해는 해외에서 음악을 틀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무척 기쁠 것 같아요. 그리고 열심히 레코드 사야죠. 밑천 안 드러나게.

Hello Jesse! How are you doing these days?
Super fine. We had the last Playlists party with Jinwook, Stuf, and Plastic Kid on the new year’s day. We also had our first anniversary in November and are very proud of it. I’m also regularly playing at Codex which is organized by Akimbo and we made that one on Christmas. [haha]

You are also working for the magazine GQ as a editor, right?
True. It’s actually been my main job for 7 years. I mainly take care of  music and sports, but I’m also involved in other stuff. I am a music lover for a long time, but not very long as a DJ. 

May I ask you about more of your GQ life before we get into the music? Would you tell us about your latest article?
I did an interview with San E for the January issue and Keith Ape for the special issue of December, ‘Men of the Year’. Hip hop has been an issue in all sorts of media lately, so we also wanted to cover it. Of course, I love hip hop and I was a “hip hop kid” at my young ages. I felt this very intense attraction for music at high school ages and it became an important part of my life from then on. So it is also personally of great significance. 

Since when do you collect records then?
CDs from my young ages and it’s been about 7 years now that I started getting into vinyl. I was not a DJ back then and bought them only for listening at first. But after a while, I wanted to DJ with my collection. This happened only 3 or 4 years ago… what a short DJ life! I mainly collect 12” single vinyls after starting dj because they normally have a better sound quality. Oversea buying has increased since then. [h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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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bout digital formats? There are many clubs in Seoul that don’t have turntables, so you might have some issues every once in a while… Do you play CDJs as well?
I tried it not long ago. It was for a Christmas party, but I just have a few Christmas records in my collection, so I copied some mp3s on a USB and tried CDJs. However, I messed up. It was not very good idea to use unfamiliar equipment to play out…  

But many DJs nowadays find CDJs most convenient. How come you still prefer turntables?
It’s unique, but I got what you are saying… it’s too heavy to carry records around all the time and there’s too many factors affecting sound, so sometimes you are not having a clear sound. However, for me it’s just very intuitive. You put the needle on the record and it scratches the surface to play the sound. I just prefer it this way.   

Moreover, I would like to enjoy it as it was created back then. If the new album of Drake is released now on LP, I won’t be interested in. 

Do you believe playing vinyl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dance floor?
At least, people are more likely to be interested in the DJ. It’s visible and the DJ handles something thin and circle… so it arises curiosity to some people who are not familiar with it. [haha]

BTW, It’s not easy to check other people’s library, no? The audience only notices what DJs play during a set or on a mixtape. What have you been collecting since you had started?
Well, 12” singles mainly go with disco/boogie and more of house at the moment, but I have jazzfunk for listening, too. I bring some of it to play at clubs too, like George DukeRoy Ayers and Idris Muhammad

And where do you get your inspiration from? You playing out a lot, so you definitely constantly need to look for new input, right?
I will visit and check my favorite online record shops like JunoPhonica and Rush Hour. It’s a must to do for DJs. Sometimes, I just listen some mixtape of my favorite DJs and then search their track lists and another artists related to them.  

Would you recommend some of your favorites tracks?
Out of the blue… “Tik Tok” by Sadar Bahar. It’s an edit version of “Tic Toc” by Carrie Lucas. Not every edit track is good, but this one is really nice. 

It’s a bit weird to ask you about the Golmokgil mixtape in the middle of interview – but we have to…. [haha] What can we expect from it?
I’d say it’s my ‘records of 2015’ mix. I considered calling it ‘best of 2015’ at first, but this sounds too…spectacular. I just picked kind of my favorite records that I got this year and some of them were reissue or compilation which is also out in 2015. The mix contains AOR(Album-Oriented Rock), disco of various countries mostly. Additionally, I would like to express appreciation for Graye to check the sound quality of it. 

How would you describe you own style?? 
Well, I’m trying to include many different styles and genres and I mainly got influenced by the 70s/80s club culture in New York – Paradise Garage and so on. It was a time that was full of new music like disco, proto-house, hip hop, post-funk and more – and there wasn’t a specific genre that was main stream. I feel pleasure to introduce this sound and the artists of that era to the people today. It was a special time for music, so it’s worth to keep this sound alive. 

As a professional, do you like reading our interviews? And if so, which one do you think was the best so far?
Jinwook’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interview is communication between interviewer and interviewee. A one-sided conversation isn’t good for an interview. You know, Golmokgil is closely connected to this scene and has good relationship with the artists here. It’s so powerful.

Thanks for the kind words. Let’s move on to another topic. Tell me about the night you felt impressive.
Definitely the 1st anniversary party of Playlists! I was excited to have run it for a year. Many guests came even though there was a heavy rain. Another special event was the Mantra rooftop night supported by Curtis and Eugene Blake. They made it at a empty office reminding me of a private loft. It cent by natural to play all of my all-time favorites and some rather unknown disco… It was also Halloween, so there were a few girls costumed as disco girls. [haha]

So you’ve had a few special nights here in Seoul … What do you think is the unique feature of the local scene? Many tourists visiting Seoul have sent message to us to ask this. What would you asnwer them?
It really depends on the location, but at least people respond to the music quickly which is both good and bad at the same time. 

Which is your favorite club then? And where do you enjoy playing most?
First off is definitely Pistil! Dare to say, It feels like my home ground. They seem to give full respect to DJs once they trust them and I hope this year will go well, too. The next one would go with Cakeshop. I used go there as a guest when it started. The third one is Alley Sound. Their sound system is so well-equiped, the DJ booth is large and they are recently booking nice DJs as well. When it comes to non-clubs, 학쌀롱 (Haksanlong) managing TMI and 신도시 (Sindosi) with occasional events.

Can you give some tips for the beginners reading this interview?
[haha] Can I? I could say “set up a plan for digging, searching and exploring”. It could be enough to dig and purchase tracks randomly for playing, but you should have your own way and system to present your taste to others. It’s okay to explore following just certain labels, but you should have your own style at least. 

What is essential for being a good DJ in your opinion?
I’m more likely to focus on the sound rather than define genre, so we need to pay attention all the sounds that make a track. DJs should care about the details more than just say “I like disco!” or “I like house!”. When doing so, they can maintain a specific sound in various genres. 

Have you seen the TV show, Headliner? It kind of made DJing popular here in Korea, right?
I checked almost all of it except for the final show because I didn’t care who would win and I didn’t want to watch it as a competition. I would more regard it as a documentary as they were showing the whole process of DJing. Yes, I know there are some disputes about this show… but I Think It surely didn’t have any negative effects on the scene. 

Do you have a roll model? Mo matter whether it is a musician or not….
Larry Levan from Paradise Garage. I actually used to wear his shirts everyday for one year until finally my friend told me not to do that anymore…

https://youtu.be/epsFK_sg1EI

Alright, last question! Do you have any plans for the future?
You asked me about the scene of Seoul earlier, then I would love to play abroad this year! And I will surely keep collecting records so I don’t get tired of my library. That’s all, I guess. Thank you!

Thanks for the interview today!
Hope to see you around soon. Bye-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조만간 또 뵙길 바랍니다.

Brought to you by Golmokgil – Underground music in Seoul, South Korea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