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06

GOLMOKGIL Mixtape #59 – Coma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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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arobot – Soundcloud – Instagram – Facebook

“사람들이 술 한잔을 시켜놓고 정말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런 모습들을 보다보니 정말 순수하게 디제이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됬어요.”
” I really enjoyed the aspect of the people ordering a drink, and rlaxing over music.”

DJ 이름이 COMAROBOT 이신데 그 이름이 무엇을 뜻하나요?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로보트를 저도 좋아해요~ 그래서 그 좋아하는 로보트에 저는 스스로 혼자서만 느낄수 있는 Coma 상태를 굉장히 좋아해요, 이 코마 상태를 사람들과 다 함께 느끼고 싶다는 생각으로 Comarobot 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이번 골목길 믹스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파우스트에서 즐겨 틀던 트랙들 위주로 녹음을 하게 됬어요, 그 중에서도 제가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나 광경들을 담은 음악들 위주로 준비하였어요.

파우스트에 로컬 디제이로 계세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우스트의 크루로써 현장에서 지켜보는 현재 씬의 움직임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파우스트에서 로컬 디제이를 해오면서 느낀점은 사람들이 굉장히 전보다 어려워하던 음악들을 굉장히 짧은 시간안에 즐기고 깊히 듣는 일반 청중이 많아졌다는생각이 들어요. 파우스트에 Move D 가 처음 왓을때가 생각나요, 사람들이 Move D 라는 타이틀을 보고 평일임에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본래 부킹은 토요일이었는데 태풍이 와서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관계로 Move D 의 스케줄 변경이 되어 평일에 오게 된 것 이었어요. Move D 라는 타이틀도 굉장했지만 평일에도 사람들이 와서 그렇게 깊히 즐기고 관심을 갖어 주는것을 보면 현재 씬이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불과 6개월전만 해도 사람들이 와서 “여기 음악 왜이래” 하면서 오래 즐기지 못했었거든요. 

저의 생각에는 사람들이 변화하게 되는데는 로컬 디제이의 역량들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파우스트 크루들이 그리고 Comarobot이 사람들을 좋은 방향으로 끌어주고 있는 것 같아요! 파우스트에서 사람들과 가장 공유하고 싶은 본인의 음악은 어떤 것 들인가요?
저는 원래 Prince of Denmark 을 굉장히 좋아했었어요, 하지만 Jennifer Cardini 를 본 이후로 저는 새로운 세계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그 후로는 저도 그렇게 어떤 한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테크노 베이스의 음악들을 계속 연구하고 있어요!

정말 깊히 음악에 빠져계신것 같아요, 디제이를 한 기간은 얼마나 되셨나요?
저는 디제이를 한 기간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어요~ 3년정도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중 1년정도는 Nu Disco , Indie Dance 같은 음악들도 많이 좋아했어요 그 후에는 계속 테크노에 빠져 있던 것 같아요.

그렇다면 현재 테크노나 혹은 다른 장르의 트랙들을 프로듀싱 하고 계신지도 궁금해요!
현재 한 3곡 정도 준비하고 있는데 역시나 아직 마음에 드는 완성도가 나오지는 않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테크노의 완성도는 공간감과 소리들의 배열에 따른 몰입도인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니 조만간 제가 원하는 어떤 것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어요!

한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도 공연을 하셨던 경험이 있으신지요?
저는 일본 시부야에 있는 미크로 코스모스 라는 클럽에서 초대를 받아 디제이를 한 경험이 있어요, 제가 일본에서 2년정도 유학을 한 경험이 있었어요. 사실 친구를 만나러 놀러 갔다가 2년 눌러 살았다고 봐야죠. 일본어도 못하는 상태에서 시부야에 있는 갸스파닉이라는 힙합클럽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일본어도 못하는 저를 바텐더로 써줬어요~! 그 클럽은 입장료가 없지만 술을 마셔야지만 머물 수 있는 클럽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한 일은 메뉴를 들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술을 권하는 일 이었어요. 이 곳에서 일하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여기서 느끼면서 정말 크게 느꼈던 것은 사람들이 술 한잔을 시켜놓고 정말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런 모습들을 보다보니 정말 순수하게 디제이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됬어요, 사람들과 교류하고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들이요 !이때는 하루에 12시간씩 클럽에서 일하고 지내면서도 음악을 순수하게 즐기면서 그 문화에 빠져 지내는것이 너무 행복했어요 일본어도 많이 배울 수 있게 됬었고요.그 후에는 디제이로써 시부야에 있는 미크로 코스모스에 초대되어 공연 해 볼 수 있었어요.저는 이런 소중한 경험으로 지금의 제가 만들어져왔다고 생각해요.

일본에서 지내시면서 한국과 일본의 클럽 문화에 차이를 많이 느끼셨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었나요?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그때 한국의 클럽 문화는 사실 남 과 여 라는 키워드 안에서 진행되었다면 일본은 조금 달랐어요, 모두가 가족같은 느낌으로 순수하게 음악만을 즐기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물론 제가 일했던 클럽이 힙합 클럽이어서 그런 것 일수도 있지만 다른 전자음악 클럽을 가도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Vision 이라는 클럽이 있었는데 그 곳에는 4개의 스테이지가 있었어요, 가장 메인존은 EDM 부터 밑으로 내려갈 수록 더 깊히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역시 그 곳도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한 WOMB 도 너무 좋았고요. Womb 라운지에서 음악을 틀고 있던 미녀 디제이가 생각나네요. 하하.

다시 Comarobot 의 현재로 돌아가서 근래에 공연하실때에 가장 즐거운 점은 어떤게 있으세요?
사실 예전에는 친한 지인들이 항상 저 음악을 틀때 여기서 어디가 좋은건지 어디가 터지는건지 어떤 부분들이 공감이 되는지 잘 몰라했어요, 근데 요 근래에는 제가 주입식 교육을 한 이유에서인지 (핳핳) 제가 느끼는 행복한 포인트 그리고 터지는 포인트 , 같은 느낌으로 앞에 있는 청중들과 공유된다고 느껴질때 너무 행복해요. 이런 경험이 특히나 한국에서는 쉬워보이진 않았었어요.

무슨 의미인지 알 거 같아요. 저희 Golmokgil 을 즐겨듣는다고 얘기하셨었는데 특별히 좋았던 믹스나 기억에 남는 믹스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저는 골목길이 처음 시작됬을때부터 굉장히 관심있게 보고 좋아했어요 핳핳 그러나 저에게 가장 좋을 믹스는 이번에 올라오는 Comarobot 믹스 이지 않을까해요. 라이브 믹스라서 실수도 있고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좋아하는 음악들로만 구성이 되있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물론 지금까지 골목길 믹스들도 다 좋아해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골목길 청취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자꾸 파우스트 얘기를 해서 눈치가 보이지만) 저희 파우스트가 이제 루프탑도 오픈을 했습니다! 많은 이벤트와 새로운 이벤트!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으로 한국의 음악문화가 좀 더 깊어지고 다양해 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골목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Where did you come up with the name Comarobot?
Like many guys I know, I am a fan of robots, and I also fantasize about the idea of being alone, in a coma. So I put the two together to create Comarobot.

Could you briefly explain the Golmokgil mix that you have made for us?
I incorporated the most memorable and enjoyable tracks that I usually play at Faust.

I know that you are a local DJ for Faust and you guys are receiving a lot of attention! As you are a big part of the current scene, what do you think about it?
As a local DJ, I’ve noticed that the people can digest and really enjoy difficult, unorthodox artists and soundscapes in a short amount of time. For example, when Move D came to Seoul, even when it was a weekday, a lot of people showed up, to our surprise. Although the original booking was for Saturday, the plane could not take because of a tornado. It was great how people didn’t complain about the rather strange vibe he brings.

What are some tracks you want to share with us for the readers?
I used to be a big fan of Prince of Denmark, but Jennifer Cardini shook my world upside down. After these influences, I’m studying and experimenting with techno bass.

How long have you been a DJ for?
I think it has been about three years, and for one year,  I was really into Nu Disco and Indie Dance. After that, I just really enjoyed Techno.

What other genres do you want to experiment with?
I’m currently working on three new tracks, and they are unfortunately not as complete as I would want them to be. The way you judge a techno track on completion is all in the spacing and the ease of really getting into the groove. This, of course, is not easy. However, I’m trying hard to make something that works.

Do you have experience playing anywhere else that is not Korea?
I’ve played in Shibuya before in a club named Mecoro Cosmos as a guest. I’ve lived in Japan for two years as an exchange student. I couldn’t speak one lick of Japanese, but a local hip-hop club employed me as a bartender. It did not have an entrance fee, but you had to drink in order to stay. I had to recommend alcohol to many that came to the bar. I really enjoyed the aspect of the people ordering a drink, and rlaxing over music.

Is there a big cultural difference between the club scenes in Japan and Korea?
There is less sexism and the divide between the two sexes in Japan. It is like everyone belongs with the music, and there is no isolation for what you are. Many of the clubs I have been to, including the one I worked in, had the aforementioned vibe that I really enjoyed.

What are your favorite parts of DJing as Comarobot?
I love how the people share the same drop or the climax of the song. I used to not be able to share the same appeal for some tracks.

I heard you are a big fan of Golmokgil! What are your favorite mixes?
Not to brag, but I think this Comarobot mix will be one of the best. There are some mistakes made, but I curated the best of the best. Of course, I enjoy all of the mixes on Golmokgil to this day.

Thank you for the interview! What do you want to say to the Golmokgil readers?
We opened a rooftop for Faust! Come enjoy some good music with us, and keep investing Golmokgil!

 

Brought to you by Golmokgil – Underground music in Seoul, South Korea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