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Baya
Editor’s note: 다른 도시에 사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얼마 전 제주에 휴식겸 몇 일 머문적이 있는데, 그 때 제주에 사는 아티스트 세 분을 만났습니다. 그 이야기를 이번 장마 기간동안 올레길(OLLEHGIL) 시리즈로 올려드리려 합니다. 첫 번째 손님은 영국 출신의 Baya입니다. 서울에서도 오랫동안 음악을 틀었고, 얼마 전 제주로 정착했습니다. 그녀는 개인적인 사유로 당분간 음악을 플레이할 수 없다하니, 이번 기회에 꼭 들어보길 권합니다.
Baya: “제가 수년 간 팔로우해온 디제이들을 모두 장르나 시간 템포에 관계 없이 음악을 들려줬어요. 그런 모습에 영감을 받은 점이 많아 다양한 음악을 경험해 보면서 제 길을 만들어 나가려고 해요. 때때로 큰 도전이 될 수 도 있어요 – 사실 그 점이 디제잉의 매력이기도 하죠”.
“The DJs I’ve followed for many years mostly play across genres, time, tempos etc… They’ve clearly influenced my own approach. I’m just feeling my way through all sorts of interesting music and trying to discover my own path. I often find it a challenge – which is part of the attr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