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Peter Croce (Detroit)

Peter Croce – InstagramSoundcloud

“저는 작곡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사실 DJ에 좀더 자신이 있어요. 프로듀서로서 목표는 제 셋에 넣고 싶은 음악을 만드는 거에요. 그리고 감정적이고, 사람들을 격하게 춤추게 만들거나 그저 눈을 감고 명상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어떤 친구들은 제 사운드가 “관능적이고 영적이면서 신나는 음악”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고맙죠!”

I really do feel much more confident as a DJ than a producer, but it is really satisfying to work on some songwriting skills. My goal as a producer is to make songs that I really want to play in my sets. I try to make songs that are emotional, and push people either to dance wildly or to close their eyes and contemplate. I have a friend here who has dubbed my sound “sensual spiritual bangers”.”

organized & edited by Spe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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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eter 당신이 서울에 다녀간지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어떻게 지냈나요?

다른 뮤지션들과 마찬가지로 약간은 무기력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은 시기에요. 물론 제 레이블인 Rocksteady Disco와 MotorCity Wine을 계속 운영하고있고, 새로운 좋은 음악들을 들어보는 중이에요. 그리고 새로운 취미를 찾기도 하고, 음악에서 뭐가 중요할까 다시금 고민해보며 지내고 있어요.

 

알다시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삶이 많이 바뀌었어요. 지난 1년 간 춤을 출 만 한 공간도 없었고요. 당신네 도시도 크게 다르진 않죠?

당연하죠. 우울하고 힘든시기지만 레이블 오너,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세상에 에너지를 주고 싶어요. 음악시장이 불안정한 건 사실이지만 우린 어쨌든 음악을 발매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참고로 판데믹 초기에 바이널 시장이 괜찮아지는 듯 싶다가 금새 매우 안좋아졌어요. 어쨌든 얼마 전 첫 Bandcamp Fridays에 제가 작업한 Social Distance Edits 그리고 제 레이블의 Balir French의 The Art Of Us를 12″, 7″ 버전의 LP로 등록했어요. 그 외에도 Kiko Navarro의 E-MA GIN을 12″로 발매했고(이거 들으면서 방안에서 춤 많이 췄죠), 제 주간 라디오 프로그램인 Underground SessionsDetroit Container Radio를 계속하고있어요. 라디오에서는 클럽음악보단 좀더 편안한 것들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사는 Detroit는 Motown, techno, jazz 같은 음악적 배경이 풍부한 도시죠. 

우리가 가끔 간과하고 살지만 여기 Detroit는 상당히 음악적으로 풍부한 도시가 맞죠. 우리 주변엔 항상 음악이 있고, 재즈, 포크, 전자음악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음악을 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많아요. 판데믹 이전에는 집 밖으로 나가 정말 싼 값에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보는게 쉬웠어요. 술값도 싼 편이고요. 이렇게 보면 정말 천국과 같은 도시죠. 여기 사람들이 다시금 디트로이트 출신 뮤지션들이 얼마나 많이 나오고 있고, 이 도시에서 테크노 같은 전자음악들이 얼마나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디트로이트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군요! 다시 음악 이야길 해보자면, 디제잉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거죠? 특별히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는건가요? 

’12년에 대학을 졸업하면서 디제잉을 시작했어요. ’03년 즈음 부터 이미 많은 음악들을 모으고 있었고, 그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믹스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디제잉을 하기 전부터 이미 주변 친구들이 저한테 파티에서 쓸 만 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곤 했고, 자연스럽게 디제잉을 생각하게 된거죠.

참고로 저는 ’02년 부터 베이스 기타를 쳤어요. 그래서 항상 베이스라인이 강한 음악들을 상상해왔죠. Jaco, Pastorius, Stanley Clarke. Tony Levin 그리고 Guy N’Sanque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들은 DJ가 아니긴 하지만요.

디제잉 할 때 특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변명의 여지 없이 셀렉션, 조합, 비트매칭 그리고 프로그래밍이요. 각 트랙들을 믹싱할 때는 하나의 믹스처럼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필요하다면 꼭 비트매칭에 집착할 필요 없이, 그냥 한 곡이 끝나고 다음 곡이 나올 수도 있죠. 그리고 보통 각 트랙들은 전주(intro)와 후주(outro)가 있고, 클라이막스에 비해 가볍고 차분한 편이죠. 더 재밌는 믹스를 만들기 위해 그 부분을 유심히 듣고 활용해보려고 해요. 사실 어떤 것들을 믹싱  하느냐에 대한 정담은 없지만, 라이브 음악들을 테크노 음악처럼 길게 믹싱할 때 더 도전적이고 흥미롭죠.

이번 골목길 믹스테잎은 어떤 곡들로 이루어졌고, 어떤 느낌이라고 소개할 수 있나요?

판데믹 시즌에 많이 들었던 레코드들을 담았어요. 대부분 바이널로 녹음을 했고, Condeasa Carmen 믹서와 TC Electronics Flashback x4 Delay 페달을 활용했습니다. 믹스 분위기는 미드템포의 cosmic, afro, balearic, beatdown 들로 이루어졌고, 음악은 제 것을 포함해 발매예정인 것들과 평소 좋아하던 것들을 담았어요. 아마 겨울이 끝나고 봄이나 여름을 맞이하는 음악들이라고 보면 될거에요. 자동차 창문을 열고 바람이 내 머리카락을 날리는 그 분위기…

참 당신은 프로듀싱에도 정말 많은 노력을 쏟죠. 특히 당신의 아프로 하우스 비트를 정말 좋아해요. 

특히 판데믹 기간동안 스튜디오에서 엄청 바빴어요. 먼저 Oliver Dollar를 위한 리믹스 작업, 시카고의 실험적인 아프로비트 그룹인 Peabody & Sherman을 위해 오래전 만든 리믹스를 Detroit Electronic Quarterly에 올리고, Dudu Tucci 리워크도 했는데 이건 KiKo Navarro의 Afroterraneo, 제 Rocksteady Disco 레이블에서 릴리즈할 예정이에요. 그 외에도 여럿 오리지널 트랙과 에딧을 만들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작곡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DJ에 좀 더 자신이 있어요. 프로듀서로서 목표는 제 셋에 넣고 싶은 음악을 만드는 거에요. 그리고 사람들을 격하게 춤추게 만들거나 그저 눈을 감고 명상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제 어떤 친구가 제가 만드는 사운드들이 “관능적이고 영적이면서 신나는 음악”이라고 평하더라고요. 너무 고맙죠. (고마워, Ashley!)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 뭔가요?

Blair French의 The Art Of Us를 수도없이 들었어요. 제 레이블인 Rocksteady Disco에서 릴리즈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Boards of Canada의 Music Has The Right To Children(’98)이나 Aphex Twin의 Selected Ambient Works(’92) 이후 나온 훌륭한 LP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Khruangbin의 Mordechai(’20)를 아마 지난 한해동안 1000번은 들었을거에요. 그 외에도 John Martyn, Nick Drake, Penguin Cafe Orchestra 그리고 David Crosby의 오래된 음악들도 많이 들었어요. 

 

당신이 운영중인 운영중인 Rocksteady Disco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이 레이블을 2014년에 시작했는데, 원래는 MotorCity Wine의 뒷뜰에서 매주 금요일 열던 선셋 이벤트였어요. 당시에 MotorCity Wine 근처로 이사했었고, 그냥 들어가서 이벤트를 제안했죠. 그렇게 일생일대 최고의 일이 탄생했어요. 당시에 디트로이트 여기저기에서 음악을 틀었어요, 가령 MotorCity Wine, Temple Bar, Old Miami 그 외에 여러 곳에서요. 그리고 사람들이 저에게 아직 릴리즈되지 않은 음악들을 많이 보내줬고, 그것들을 발매할 수 있는 레코드 레이블을 시작해야할 때라고 느꼈어요. 참고로 Topher Horn의 The Detroit Jazz Sessions이 우리의 첫 릴리즈였어야 했는데 일정이 연기된 탓에 화이트 레이블로 찍었던 Lafleur의 12”, Pontchartrain의 7”가 우리의 첫 릴리즈가 되었죠. 

Rocksteady Disco는 제 앨범인 Revival 그리고 뒤이어 Blair French의 Standing Still Is An Illusion가 릴리즈된 시점에 우리만의 사운드를 갖게 되었어요. 저는 Blair와 함께하는게 좋아요. 그는 깔끔한 것과 거친 것, 오가닉한 것과 전자음악적인 것 사이에 균형을 잘 맞추는,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람이죠. Revival, Standing Still Is An Illusion 이후 바빠졌어요. 자신들의 음악을 릴리즈할 수 있는 레이블을 찾는 많은 프로듀서들이 우릴 찾게되었죠. 꼭 디트로이트 딥하우스, 디스코 에딧, 마프로 하우스 같은게 아니더라도, 그 사이의 어떤 것 혹은 Balearic, spiritual jazz 그리고 left-filed 음악들도 릴리즈해요. 

그리고 Archer Record Pressing으로부터 5마일 거리에 살고 있다는 게 참 행운이에요. 세상에서 제일로 꼽는 프레스 공장에서 판을 찍을 수 있잖아요. 그 외 다른 공장들도 물론 지지하고요. Rocksteady Disco, MotorCity Wine 그리고 다른 몇몇 프로젝트들을 거치며 30개가 넘는 레코드를 그 공장에서 찍었어요.

 

엄청나네요, 디제잉 뿐 만 아니라 레이블까지 운영하려면 스케줄 관리가 어렵겠어요. 

그럼요. 쉽지 않죠. 그런데 저는 바쁠수록 더 많은 일을 해내는 스타일이에요. 예를들어 디트로이트에서 시카고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릴리즈를 앞두고 이메일을 처리하거나 마케팅을 하죠. 비행기 안에서 USB에 음악을 담기도 하고요. 판데믹 덕분에 일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지만, 여전히 모든일을 처리하기는 쉽지 않긴 해요. 그래서 달력이나 손으로 쓰는 업무체크리스트를 적극적으로 쓰죠. Gmail, 구글캘린더(Google Calendar), 드랍박스(Dropbox Pro), 에이블턴(Ableton), 레코드박스(Pioneer Rekordbox) 같은게 없었다면 힘들었을 거에요.

Detroit에 당신이 좋아하고 자주가는 공간을 소개해주세요. 

너무나 많죠. 스페셜한(3rd wave) 커피, 패스트리, 와인 그리고 값싼 맥주를 찾는다면 MotorCity Wine만 한 곳이 없죠. 특히 일요일 늦은 저녁에 가보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Temple Bar에서 Miller High Life나 St.George 진을 즐겨마셔요. Orche Bakery에서 Astro 커피와 샌드위치, 패스트리 먹는 것도 좋고요. Antoholgy, Dessert Oasis의 커피맛도 좋습니다. Brooklyn Street Local에서 파는 푸틴(poutine)은 미국에서 최고이고요. Warda Pâtisserie 그리고 Sister Pie 역시 너무 좋죠.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인 Belle Isle에서 산책하거나 수영을 즐기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이에요, 음악 외 에너지를 재충전할 만 한 취미가 있나요? 산악 자전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판데믹 덕분에 산악 자전거를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음악 다음으로 정말 좋아하는 취미죠. 그 전에 저는 race downhill skateboards를 즐겼어요. 산악 자전거도 그런 다운힐이 재밌고, 업힐이 있다는 점 때문에 좀더 피지컬과 멘탈적인 요소가 중요하죠. 제가 업힐을 다운힐 만큼 좋아하게 될 거라곤 예상 못했지만,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지금과 같은 판데믹 시기에 캠핑장 같은 야외가 안전하긴 하죠. 그리고 미국 중서부에는 산악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거의 한달에 한번은 산악자전거를 타고 캠핑장에 가곤 하죠. 지금 상황이 조금 사그러들면 장거리 레이스를 가보고 싶어요. 그냥 친구들이랑 같이 재미로 타는 것도 물론 좋고요.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Hi, it’s been over a year after you visited Seoul. How have you been?

I think like most musicians I’m feeling a little burnt out, a little nervous about the future, a little bummed about the present. On the other hand I’m discovering a ton of amazing new music and continuing on with both the Rocksteady Disco and MotorCity Wine labels. I’ve also been able to explore some new hobbies and re-evaluate what’s important about music

COVID19 has changed our lives totally. We couldn’t dance for the whole year. I guess it has probably changed the way you work as well.

No doubt. At first as a label and artists we had a lot of energy about bringing our art to the world, since the world was feeling so dark and scary. We were really adamant about putting out releases even though the market was so uncertain. I put out my Social Distance Edits on one of the first Bandcamp Fridays ever, and we put out Blair French’s The Art Of Us LP + a 12” and 7”. The vinyl market was surging at the beginning of the pandemic but has seemed to slow down dramatically unfortunately. Nevertheless we put out Kiko Navarro’s lovely E-MA GIN 12”, which has me dancing in my house. I’m continuing on with my weekly radio show on Underground Sessions / Detroit Container Radio, and I often focus on more chillout sounds instead of club sounds.

 

Detroit is one of the most historic city in the modern music history like Motown, techno, jazz… Tell us about your city and its music story.

Detroit is such a musical city that we often take it for granted. It’s all around us all the time. Everywhere you look there’s a talented musician, whether it’s jazz, folk, electronic music, or anything in between. When there’s not a pandemic it’s easy to go out every night of the week for really cheap to see world class musicians. And drinks are cheap too. We’re really spoiled here. What’s weird though is the average Metro Detroiter doesn’t really realize how important we are musically. So many folks don’t realize how many jazz musicians have come out of Detroit, how important Detroit is in the creation of Techno and other electronic music genres, and so much more.

How did you start djing? 

I started DJ’ing in 2012 right before graduating from college. I got into it because I had been collecting lots of music since around 2003, and it felt like it was time to learn how to mix my favorite music together. Up until that point friends always asked me to put together playlists for parties, so learning how to mix was the logical next step.

I’ve been a bass player since 2002, so I’ve always been drawn to music with strong basslines. Jaco Pastorius, Stanley Clarke, Tony Levin, and Guy N’Sangue were and still are huge influences, even if they’re not DJs.

What do you care the most for djing?

At this point in time I really think there’s no excuse for not mastering the art of selection, blending, beatmatching, and programming. They’re all essential skills for a great DJ to have. Each mix between tracks needs to be considered as its own mix– for example I don’t just beatmatch an entire set, and I don’t just blend an entire set. The intros/outros of certain tracks lend themselves really well to cold starts/ends, so I try to listen for that to keep things more interesting. Also there’s no rules about what to mix but it’s a lot more challenging to mix live tunes in the same way you would do a long techno blend.

Please tell us about your Golmokgil mix.

For the mix I grabbed a stack of my favorite new records I’ve been buying throughout the pandemic. I recorded it mostly vinyl on my custom Condesa Carmen with my trusty TC Electronics Flashback x4 delay pedal. The mix is very much on a midtempo cosmic/afro/balearic/beatdown tip, with some unreleased music (including a forthcoming official rework of mine) and old favorites. I think it’s perfect for the end of winter going into spring and summer. Roll down your car windows, let the wind blow in your hair, and turn it up!

It seems you’re very working hard on producing too. I love your afro/house beat.

I’ve been pretty busy in the studio during the pandemic! I did a remix for Oliver Dollar, an old remix I did of an experimental Chicago afrobeat group called Peabody & Sherman came out on Detroit Electronic Quarterly, I did a rework of Dudu Tucci that will be coming out on Kiko Navarro’s Afroterraneo + Rocksteady Disco, plus I’ve been working on some other original tunes and some edits.

I really do feel much more confident as a DJ than a producer, but it is really satisfying to work on some songwriting skills. My goal as a producer is to make songs that I really want to play in my sets. I try to make songs that are emotional, and push people either to dance wildly or to close their eyes and contemplate. I have a friend here who has dubbed my sound “sensual spiritual bangers”, and I thought that was really great of her (thanks Ashley!)

 

 

What’s your favorite album that you listen to the most in 2020?

Blair French’s The Art Of Us has been on heavy rotation, partially because I released it on Rocksteady Disco but mostly because I think it’s one of the most brilliant LPs to come out since Boards of Canada’s Music Has The Right To Children(’98) or Aphex Twin’s Selected Ambient Works(’92). I’ve listened to Khruangbin’s Mordechai(’20) probably 1000 times in 2020. I also really dug into a lot of old LPs like John Martyn, Nick Drake, Penguin Cafe Orchestra, and David Crosby.

Let us know your label, Rocksteady Disco.

I started Rocksteady Disco in 2014 originally as a Friday weekly sunset thing on MotorCity Wine’s patio. I moved onto the same street as MotorCity Wine, and I just walked in there and asked for a gig. That ended up being one of the best things to ever happen to me. I was DJ’ing a lot around town, at MotorCity Wine, Temple Bar, Old Miami, anywhere really, and people kept sending me unreleased tunes. I decided it was time to start a record label to get this unreleased music out. Topher Horn’s The Detroit Jazz Sessions was actually going to be the first release, but due to a delay we ended up doing some white labels– a 12” from Lafleur and a 7” from Pontchartrain.

Our sound really came into its own around the time of my release Revival, followed by Blair French’s Standing Still Is An Illusion. I am so grateful I connected with Blair– he really has this incredible sound that balances the lush with the raw, the organic with the electronic, the head with the heart. After Revival and Standing Still Is An Illusion we were off the races and connecting with so many great producers that were hungry for an outlet to put out this sound. Not just Detroit Deep House, or Disco Edits, or Afro House, but some sort of combination of those + some other Balearic, spiritual jazz, and left-field tendencies.

I’m lucky that I live 5 miles from Archer Record Pressing, so I am able to press at one of the best pressing plants in the world, all while supporting Detroit manufacturing. Between Rocksteady Disco, MotorCity Wine, and a couple other projects I’ve pressed over 30 records with them.

Awesome! It might be not very easy to manage djing schedule, producing and running the label in the same time. How do you make it?

You’re right, it can be difficult. I am one of those people who gets more things done as they get busier. For example, working on emails and marketing for releases while traveling by train from Detroit to Chicago. Or putting music on USB sticks on planes. Even though the pandemic has given me more time to work I have found it has been harder for me to complete tasks, so I have gotten really serious about using my calendar and a handwritten to-do list. Without Gmail, Gcal, Dropbox Pro, Ableton, and Rekordbox I would be a mess!

Can you recommend some of your favorite places in your city?

There’s so many great little spots in Detroit to visit, especially if you’re interested in 3rd wave coffee, pastries, wine, and cheap beer. MotorCity Wine is essential, especially on a Sunday evening-into-night. Temple Bar for a Miller High Life or one of George’s *extremely strong* gin drinks. Ochre Bakery + Astro Coffee for a sandwich, some pastries, and coffee. Anthology and Dessert Oasis are also really great coffee roasters as well. Brooklyn Street Local for the best authentic Canadian poutine I’ve ever had in the United States. Warda Pâtisserie and Sister Pie are both really brilliant too. You also have to go to Belle Isle and go for a walk and swim in America’s largest city-island park.

 

Lastly, do you have any hobby to recharge yourself? I guess mountain bike?

I have really gotten more serious into mountain biking in the pandemic. Next to music it is a true deep love. I used to race downhill skateboards, and mountain biking has that downhill thrill but also combines more physical and mental elements thanks to the fact that you’re riding uphill so much. I never thought I would enjoy riding uphill as much as downhill but I really do! Also during the pandemic the only really safe traveling has been to camp, and there’s so many good mountain biking spots in the midwest. So I’ve been traveling to camp and ride almost once a month. I’m hoping to participate in some enduro races once the pandemic slows down, but I’m also just really excited to ride with my friends for fun.

Thanks, Peter. 

Brought to you by Golmokgil – Underground music in Seoul, South Korea
서울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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