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7

GOLMOKGIL Mixtape #30 – U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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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people these days seem to struggle with everyday challenges and there are only few who really live their dreams. UNJIN is one of the few. He found ECI Korea, one of the first techno labels of the country, and is now runnung Vurt with a couple of friends. Just a few weeks after the opening, we met a super friendly guy who dedicated his life to music.
많은 이들이 꿈을 찾기보다는 현실에서 살고 있죠. 그러나 우리는 친절하고 음악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UNJIN를 몇 주 전에 만났어요. 그는 이 지독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몇 안 되는 사람이죠. 운진은 ECI korea 테크노 래이블을 한국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Vurt클럽을 젊음과 에너지가 넘치는 합정에서 연인들과 친구들을 위해 운영 중이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디제이면서 또 다양한 일들을 하고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플레이한 경험도 있고, 캐나다에 거주한 적도 있는 걸로 알고있다. 또 레이블을 운영중이기도 하다. 그 이야기들이 궁금하다.
그렇다. 밴쿠버에서 10년동안 살았고, 2006년에 서울로 돌아왔다. ECI Korea 레이블을 200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올해는 좀 쉬었다. 좀더 진보적인 방향성을 찾기위해 구상중이며 준비기간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디제이로서는 여러 나라를 투어하는 것을 좋아한다. 투어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아티스트들을 만났고, 그들로부터 배운것도 많다. 그 경험들로부터 시야를 넓히고, 음악적 영감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ECI와 관련해서는 도약하기위해 잠시 쉬는 단계라고 했다. 혹시 음악적인 변화를 의미하기도 하는가?
그건 아니고 ECI Korea의 서브 레이블을 준비중이다. 좀더 실험적이고 앰비언트한 음악을 릴리즈할 것이다. 또한 음악과 영상을 조합한 프로젝트도 포함할 것이다. 그리고 ECI Korea를 통해서는 한국 혹은 다른 아시아의 아티스트들을 메인 인더스트리가 형성되는 서구로 진출시키는데 더 포커스를 맞출 계획이다.

당신의 믹스들을 들어보면 상당히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물어봤다. 물론 당신은 테크노, 미니멀, 하우스 음악을 플레이하지만, 재즈나 디스코, 펑크, 앰비언트 음악들 또한 들을 수 있었다.
그렇다. 난 한 장르에만 집중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8살 혹은 9살 때부터, 음악가가 되는게 내 유일한 꿈이었다. 모든 형태의 음악들을 너무도 좋아했고, 확신이 있었다. 난 단지 내 감성들을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표현하려고 하며, 그것이 현재 테크노와 엠비언트 음악이다. 보통 나는 실험적이고 즉흥적인 음악들을 좋아하고,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나 기술에 관심을 갖고있다.

좋다. 그렇다면 당신의 어린시절 꿈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스토리가 있을 것 같다.
내가 처음 플레이를 시작한 곳은 Yellow Kitchen이라는 사이키댈릭한 펑크 밴드에서였다. 18살이었고, 여기서 멀지않은 홍대의 길거리에서 시작했다. 그후로 줄곧 뮤지션의 길을 가는중이며 내가 플레이하는 악기,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툴들 또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꽤 변해왔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 마음가짐과 열정만은 항상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번 당신의 골목길 믹스에대해서는 어떤가?
내가 플레이하는 클럽인 Vurt에서 평소 플레이하는 테크노 음악들을 담았다. 이 믹스를 통해 Vurt의 음악들을 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그 클럽을 열게 되었는지?
지난 5년간 클럽일들과 다양한 파티들을 함께해오며 일하고 있는 크루 멤버들과 같이 열게 되었다. (이들과 함께한 클럽은 Blue Spirit, Ellui, Mute, Quadro, KeuKeu등이다). 어느순간 우리가 플레이하는 것들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지 우리가 진정 원하는 음악이 아니라는것을 깨달게 되었고. 그래서 우리의 스타일에 좀 더 집중하기로 했다. 엔터테이너 보다는 아티스트가 되고싶었기 때문이다. 마치 너가 콘서트에 가는 것이 그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기위함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콘서트에서 선곡을 요청하고 그들이 플레이 하지는 않지 않는가. 우리가 사람들이 우리의 음악을 즐기고, 좀더 친밀한 교류를 하기위한 홈 베이스 공간이 필요했던 이유이다.

그래서 스스로 새로운 베뉴를 열게 된 것이군요…
그렇다. 내가 원하는 것을 플레이할 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강남의 큰 클럽들 혹은 그보다 작은 클럽에서 지속적으로 틀만한 것들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곳의 시스템들은 테크노 음악을 틀만큼 좋은 것이 아니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도 말이다. 우리는 절실했고, 수년간 노력했지만 테크노 씬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Suna, DJ I, Soolee와 내가 베뉴를 열게된 것이다.

그렇다면 홍대에 열게된 이유가 있는지?
우리는 처음에는 이태원에서 찾고 있었다. 그런데 이미 너무 번잡한 곳이었다. 관광지에 가깝게 되었고, 임대료가 매우 비쌌다. 그래서 이태원에서 여는 것을 접게 되었고, 언더그라운드 씬이 시작된 홍대로 돌아오게 됬다. 이곳 합정은 매우 새로웠지만, 매우 좋은 에너지가 있었다. 근처에 Brown이라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클럽이 있고 라이브 재즈와 여러종류의 밴드의 음악을 들을수 있는 작은 베뉴들이 있는 곳이다. 어쨌든 합정에서는 뭔가 일어나고있다.

오프닝한지 몇 주가 지났고, 매우 좋은 반응들이 있다. 어떤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지는 않다. 다만, 적어도 오는 사람들은 우리가 하는 음악들에대해 매우 감사해한다. 대부분은 다시 방문하며,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으니, 좋다.

Vurt의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우리는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그래서 사실 잘 모르겠다. 가게 앞에 간판조차 없다. 다만, 우리는 음악의 힘을 믿는다. 우리가 좋은 음악을 플레이하고, 좋은 DJ들을 소개한다면, 사람들이 찾아 올 것이라 믿는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음악들을 들려준다면 그들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종의 시도를 하는 중이며 3년 가량은 어떻게 될지 지켜볼 생각이다. 한달만에 사람이 가득차고 하는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천천히 테크노 씬을 만들어가고싶을 뿐이다.

서울에서 테크노 음악을 하는게 적절한 시기라고 보는가? 유럽이나 미국을 생각해보면 한국은 정말 씬을 형성하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왜냐면 일단 사람들이 매우 바쁘다… 그리고 여기선 약을 할 수도 없다… 하하하
그렇다. 테크노가 워낙 딥 한 음악이라서 힘들 것이다. 근데 우리가 해야할 일 아닐까? 우리가 좋아하는 사랑하는 음악이니 말이다. 그리고 ECI Korea뿐만 아니라, Soolee 또한 Less N Less라는 그의 레이블을 운영중이다. 그리고 LFO와 Dark Matter와 같은 한국 테크노 디제이 파티 크루들도 생겨났다. 우린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씬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 매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며, 씬이 이미 꽤나 성숙해졌다고 본다.
뉴디스코, 테크노, 베이스 뮤직 혹은 그 어떤 것이든 좋은 음악이라면 모두 잘 될 것이라 믿는다. 서울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적어도 각 장르를 좋아할 수백명의 사람들은 존재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국과 해외의 씬은 어떻게 다른가?
다른 아시아의 국가들고만 비교해도, 이 곳의 씬은 매우 새롭다. 첫 언더그라운드 클럽에 1995년에 생겼으나, 금방 닫고 말았다. 일본이나 싱가포르, 타이, 중국만 보더라도,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음악을 트는 25년 경력 이상의 디제이들이 많다. 다르지 않은가? 한국은 어리고, 많은 것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게 서울의 흥미로운 점이다. 매우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본다.

그럼 디제이로서, 여기서 플레이하는 것과 다른 도시에서 하는 것엔 어떤 차이가 있다고 보는가?
한국의 클러버들은 파티와 재미, 사람 사귀는 일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음악은 그 우선순위에 있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큰 클럽에서 주로 나는 그루비하거나 바운시한 트랙들을 좀더 사용하는 편이다. 많은 이펙터와 필터를 사용해서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끌어내려 한다. 반면 해외에서는, 클러버들이 디제이들이 플레이하는 것에대해 잘 알고 존중하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좀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플레이할 수 있고, 그들 역시 내 음악을 잘 따라온다. 한국도 이제는 그러한 모습을 갖게될 때라고 생각한다. 젊은 친구들은 뭔가 새로운걸 원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Mystik과 Cakeshop이 잘 되고 있다고 본다.

우리가 디제잉을 시작할 때와는 사뭇 다르다. 이제 음악을 시작하는 젊은 디제이들에게 조언을 해보자면?
만약 당신이 프로페셔널해지고 싶다면 단지 두가지의 유형만 신경쓰면 된다. 재능이 우수하거나, 너가 하는 것에 미쳐있거나. 만약 열정이 있고, 음악을 위해 뭐든지 하려고 한다면 돈없는 거지가 되어길거리에서 자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정도의 준비와 의지가 있어야만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것도 될 수 없다. 이미 경쟁이 치열하고, 재능이 있는 많은 친구들이 있다.

비지니스 또한 꽤 변했다. 당신의 이름을 떨칠 필요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프로듀싱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난 여전히 디제잉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만약 디제잉에 소질이 있다면 꼭 프로듀서가 되어야하는건 아니다. 물론 요즘은 본인의 트랙을 프로듀싱해서 디제잉에 활용하는 사람을 더 인정해주기는 한다. 프로모션에 대해 내 경험으로부터 해줄 수 있는 말은… 난 한번도 레이블이나 프로모터들에게 내 트랙이나 데모를 먼저 보내보거나 클럽에 가서 그들에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해본적은 없다.

그럼 어떻게 사람들을 채용하는가?
그들이 먼저 찾아오게 만든다.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하하

글쎄, 나도 시도해봤다. 그런데 아무도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느정도는 알아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않은가?
물론 인터넷정도를 활용해야한다. 사운드클라우드나 믹스클라우드를 통해 세계로 연결될 수가 있다. 더이상 당신이 속해있는 물리적 공간에 한정되는 시대는 아니다. 당신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디지털 시대의 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봐라. 스스로에 대해 확인시 있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그리고 열정이 있다면 당신을 찾아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난 내 생애 음악가가 되는 것 말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DJ건, 프로듀서건 가수건 그 형태는 상관하지 않았다. 음악을 하며 살고 싶었고 음악든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듣도록 만드는게 좋다. 그게 디제잉의 매력이라고 본다. 매 순간을 즐기고 춤추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즐긴다. 상당히 관능적이고 좋다. 행복한 일이다.

그래서 당신은 사람들 앞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그렇다. 관객들 앞에 서는 것이 좀더 재미있다. 마치 재즈 밴드에서 즉흥적으로 플레이하는 기분이다. 어떤 때는 잘 안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잘되기도 한다. 근데 나에게 크게 중요하진 않다. 어느 디제이들에게는 완벽하게 플레이하는게 중요할 수 있다. 나한테는 단지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디제이할 때 사람들과 강렬한 교감을 하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큰 클럽에서 일할 때는 최대한 즐겼다. 오히려 디제잉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Vurt에서는 좀더 믹싱에 신경쓰고 있다. 이에 대해 크루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우리는 이제 나이가 들었고, 잘생기거나 키가 크지도 않다. 알다시피 몇몇은 자신감만 넘쳐난다. 그럼에도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음악밖에 없다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인터뷰 말미에 하기에 정말로 적절한 내용인듯 하다. 이제 마지막 질문이다. 당신에게 질리지 않는 숨겨진 혹은 특별한 트랙이 있는가?
최근에, 내가 행복하거나 셋에 만족해 할 때, Francesco Tristano의 ‘Idiosynkrasia (Ben Klock’s Fragile Eggshell Remix)’를 셋 마지막에 플레이한다. 당신의 내면을 매우 따뜻하게 만들어주는곡이다. 이 곡과 관련해서는 좋은 추억들만 있다. 그래서 나한테 특별하다.

Hi Unjin, how’re you doing?
Good!
You’re a pretty well kown DJ in Korea, you played in Europe and in many Asian countries, you lived in Canada and you’re also running your own label. How is that going?
Yes, I’ve lived in Vancouver, Canada for about 10 years and moved back to Seoul in 2006. I’m running the ECI Korea label since 2008 and it’s been going really well. However this year we are taking some break for the next moves. And yes, as a DJ, I enjoy touring other countries. I have learned a lot from the people and DJs I have met during tours. It definitely helped me to expand my perspective and inspires me musically as well.So, with ECI you currently take a step back to start fresh again. Are you planning to change the musical direction as well?
No, no, no, but I’m planning on setting up a sub-label which is would be a bit more experimental, maybe Ambient, soundscape, and audio visual projects. For ECI Korea I’m trying to focus on exposing more Korean and other Asian artists to western countries where the main industry exist.I was asking because I found that your DJ mixes on the web are very diverse. Of course you play Techno, Minimal and House, but I also found Ambient and some Jazz, Disco and Funk…
Yes, I’m not really focussed on one genre – it doesn’t really mean much to me. Since I was 8 or 9 my only dream has been to become a musician. I just love MUSIC so much and I had no doubt about myself. I just express my emotions in music and it happened to be Techno and Ambient music. In general, I like experimental and improvised music and I’m also interested in new media and new technology.Okay, so how did this little boy Unjin, who dreamed to become a musician made his dream come true? 
My first steps in music were playing in a Psychedelic Punk band called Yellow Kitchen. I started not far from here in the streets of Hongdae when I was 18. Perhaps the instruments I play have been changed and the style and the method of making music have been changed as the technology develops, but I have always been the same guy with the same heart and the original passion kept inside.And what can we expect on your mix for Golmokgil?.
For Golmokgil I made a Techno mix with the tracks which I usually play at our club – Vurt. If you listen to this mix, you will have an idea about what kind of music to expect at Vurt.

Why did you decide to open you own club?
It has been almost 5 years with the same crew working for clubs (including Blue Spirit, Ellui, Müte) and many different kinds of events and parties. At some point, we realised that we were playing what people want – and that was not what we wanted. So we decided to focus on our own style. We wanted to be artists more than entertainers. It is like when you go to a concert, you go there to listen to the artist’s music. you don’t go to the stage and request a song to play. That’s why we needed a home base like a concert hall where people who appreciate our music come and feel the intimate connection.

And that’s why you decided to make something new on your own…
Right, after that we had no place to play. Our music wasn’t suitable for the big Gangnam clubs and the smaller clubs on the other hand often don’t have a good sound system, which is really important, especially for Techno. So we were at the dead end. We’ve been building this Techno scene for many years and we felt like it was all going down and fall apart. So Suna, DJ I, Soolee and I decided to make our own place.

Why did you decide to open it in Hongdae?
We were looking for places in Itaewon at first, but it’s getting crazy there. Now it’s more a tourist area and the rent is really, really expensive. It didn’t work for us and Hongdae is where the whole subculture began, so we went back to the roots. Also the whole area here (Hapjeong) is new and there’s a very good energy at the moment: there’s a really good underground Hip Hop club called Brown just one street away from here and you have all these little live Jazz cafés and all that. Something’s happening here.

Now, a few weeks after the opening, we’ve heard really good response. How is it going?
Well, there are actually not many people coming right now, but those who came really appreciate what we do and the music we play. Many of them come back, so it’s getting more every week and that’s very good.

Where do you wanna go with Vurt? Which plans do you have?
We’re no businessman and we don’t even have a sign at the door or something, so we don’t really know to be honest. But we believe in the power of music and if we play really good music and have really good DJs, people will come. If we play the music from our heart, they can feel it. So, yeah, we just try, give it a bit time and see how it will be in three years or so. We don’t expect that in one month the people will come and it’ll be packed, but we want to build up a Techno scene slowly.

Do you think the time is right for a Techno scene in Seoul? If you think of the raves in Europe or the US, it seems hard to establish in Korea with all it’s rules and regulations and where everyone has a full schedule…
…and there are also no drugs in this country…hahaha
You’re right, Techno is really deep music, so I know it’s gonna be hard, but what can we do? That’s the music we love. And also other than ECI Korea, Soolee is doing his own label called Less N Less and there are Techno party crews like LFO and Dark Matter by Korean Techno DJs in Seoul. We all know each other and it’s like we are all working together for the scene. It all brings very positive energy and I think the scene is getting mature already.
Also no matter if it’s Nu Disco, Techno, Bass music or whatever – as long as it’s good music, I believe things will go well. There are so many people in this city, so there should be at least a few hundred for every style.

In general, do you think there are differences between Korean scenes and scenes abroad?
Even compared to other Asian places, the scene here is quite new. The first underground clubs in opened in 1995 but it died quickly. If you go to Japan, Singapore, Taipei or China there are many DJs with over 25 years experience playing still underground club music, so it’s very different. It’s very young and many things are happening. and that makes Seoul very exciting city right now, it has a really good energy.

And as a DJ, do you think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playing here and in other cities?
Normally when people go clubbing in Korea, they wanna party and have fun or socialize and music is not their number one priority. So in big clubs, I play more groovy or bouncy tracks and use lots of effects and filters to get people’s attention to follow my music . When I go abroad, usually crowds are more educated and respect what the DJ’s playing. so I can play more what I want and they follow me, follow my music. I think it’s time for Korea to enjoy that kind of styles and journeys, too. Young Korean people feel that they need something else and that’s why these clubs like Mystik and Cakeshop are going really well.

Times are definitely different now than when you started DJing. Do you have any advise for younger DJs?
I think if you wanna be professional there are only two types: you either have a great talent or you gotta be crazy about what you do. You gotta have a passion and do everything for music, you gotta be ready to die in the streets with no money, otherwise it’s not going anywhere. There’s so much competition, so many talented guys.

The business has changed, too. Somehow you gotta get your name out. Do you think you need start producing to become a DJ?
I still believe that DJing is a form of art, so you don’t necessarily have to be a producer if you’re really good at DJing. But these days it’s really hard to get noticed when you don’t produce and that’s why some people even pay others to produce tracks for them. For young DJs, I can only tell them from my experience: I never sent my tracks or demos to any labels or promoters, I never went to clubs and told them that I want to play.

How did you get jobs then?
People came to me. Just like you… haha

Well, I tried that, but nobody comes…haha… You gotta be visible in a way, don’t you?
Of course you should use the internet, you have Soundcloud or Mixcloud and the whole world is connected. The culture you’re in is not determined by where you live anymore, it’s how you think and where your heart is. Take advantage of this new digital world. If you believe in yourself and your music, if you work really hard and are confident enough, if you have a big passion about it, then people will come to you. My whole life I never thought about anything else than becoming a musician. DJ, producer or singer, it didn’t matter what it is, I just wanted to live in music. I like to listen to music and make people to listen the music I love. That’s what I like about DJing, too: enjoying the moment together with the people and watching beautiful people who are dancing. It’s so sexual. I like that. It makes me happy.

So you prefer playing out?
I like it all. Playing out is more exciting. For me it’s like playing for a live improvising Jazz band. Sometimes I do it really bad and sometimes really good, but it doesn’t matter for me that much. For some DJs it is very important to play perfect, but for me enjoying the moment with the people is more important.

Sounds like you have a very intense connection to the crowd when you DJ?
When I worked in the big clubs I enjoyed as much as I can with people. I didn’t even care much about DJing, but here in Vurt I focus on making better mixes. My crew and I have been talking about that a lot: now we’re getting old, we’re not really handsome or tall, some of us are getting bold…you know. So, with what can we attract the people? We only have music.

That’s a very powerful statement to finish the interview, but we have one last question, though. Would you tell us one of your secret weapons or a track that’s really special for you and that you never get tired of?
In recent years, when I feel really happy and satisfied with my set, I play Francesco Tristano’s ‘Idiosynkrasia (Ben Klock’s Fragile Eggshell Remix)’ at the end of my set. This track makes you feel so warm inside. So with this track I only have good memories of the place and the moment I shared with people. That’s very special for me.

 

Thank you so much today! See you soon! 🙂

 

Brought to you by Golmokgil – Underground music in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