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0

GOLMOKGIL Mixtape #29 – JIN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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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wook – Facebook – Disco Surf

DJ Jinwook은 fashion industry에 몸담고 있던 중 음악이 좋아 2000년도에 디제이로 전향하였다. 또한 현재 15년경력의  vinyl collector이자 Disco Surf의 brand owner이다. 우리는 한남동에 있는 그의 숍에서 만났다.
DJ Jinwook has worked in the fashion industry before becoming a DJ in 2000. He is a vinyl collector and the owner of the fashion label Disco Surf. Golmokgil met him in his shop in Hannam-dong.

진욱씨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매력적인 공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isco Surf 숍을열게된계기가있는지?
현재까지 2년 반 정도 운영중인데, 돈을 벌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냥 좋아서 한거고, 매장 자체도 아는 사람들만 오게된다. 처음엔 문전성시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하하. 최근엔 옷이나 모자 같은 것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물론 음악작업을 하는 공간이기도하다. 디스코와 서프를 둘다 좋아해서 디스코 서프다. 하하

정말 많은 바이닐들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을 어떻게구하고있는지?
초반에는 온라인에 의존하기도 했다. 그런데 배송료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 많아 약간의 꼼수(?)가 필요하긴 하다. 가령 Discogs에서 쇼핑을 한다고 하면, 일단 원하는 앨범을 하나 고른다. 그러고나서 그 앨범을 파는 셀러들 중 다른 바이닐 포함해 보유량이 가장 많은 한 명을 고른다. 그리곤 애초에 필요한 앨범 1장을 포함해 대략 50장 정도의 바이닐을 한 셀러에게 주문하게 된다. 그나마 배송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아마 다들 그렇게하지 않을까 싶다. 해외의 도시에 가서 직접 사온적도 꽤 된다. 일본, 뉴욕, LA, 런던 등지의 오프라인 레코드샵을 이용했다. 일본은 가깝다보니 쉽게 갈 수 있었다. DJ 이전에 광고사 일도 했고, 그 일로 다른 해외의 도시들을 갈 일이 있었다. 뉴욕에서는 Studio54나 Paridise Garage와 같은 나이트 클럽에서 나올만한 뉴욕 하우스 음악들을 좋아했고, LA에서는 70년대 유행한 디스코 음악들을 즐겼다. 4년 전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inter Miami Music Conference에 가보기도 했다. 특히나 마이애미에는 LP 공장과 회사가 상당히 많았고, 덕분에 많은 음악들을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런던에 5-6개월 정도 머무르던 시기도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도 많은 음악들을 접했다. 본업이 있었음에도. 최근에는 재작년 LA갔을 때 많이 샀다. 현지에서 산 건 그게 마지막이다.

disco surf LP

그렇다면어떻게 DJ시작하게됬는지?
클럽에 놀러다녔다. 그러다 96년도에 군대 제대했을 때, 클럽 M.I에서 한 디제이를 만나게된다. 하우스를 정말 잘 트는 친구였다. 바로 DJ Ziro다. 그때 음악을 했던 친구들 중 현재도 활동하는 디제이를 몇 꼽자면, Octagon의 레지던트인 Beejay, 현재 Mystik의 오너인 Yeonjun이 있다. 당시에 어깨너머로 배우며, 장비를 하나씩 모아갔다. 그러다가 99년도에 청담동에 바 청이라는 곳이 있었다. 평일에 퇴근하면 그곳에서 매일 1~2시간씩 음악 트는게 낙이었다. 그때 디제이가 세컨잡이 되었다. 주말엔 M.I에서 첫 타임 혹은 마지막 타임을 맡았다. 노래가 너무 틀고싶어 돈을 안받고, 사람이 없는 타임을 얻은 것이다. 그리고 2000년도에 결심하게 된다. 올타임 디제이로 살아가기로. 사실 에피소드가 있긴 하다. 뉴질랜드에 해외출장 갔다가, 귀국하는 길에 비행기가 고장이났다. 그렇게 Fiji에 불시착했다. 죽을뻔 했다. 그때 느꼈다. 죽기 전에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해야한다는 것을. 그렇게 돌아오자마자 올타임 디제이가 된 것이다.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차를 팔아 일본에서 장비를 사왔다. 큰 결심이었다.

당신이 왜그렇게 오랜기간 디제이에 열정적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 키워드로 얘기해도 좋다.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소울이다. 소울이 있는 음악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좋아한다. 보컬이 있는 곡 뿐만 아니라 인스트루먼트 곡 들도 좋아한다. 특히나 디제이로서 인스트루먼트 곡들을 활용하는 것은 라이브에 큰 재미를 준다. 사람들이 보컬이 나오는 순간을 기다리도록 애간장 태우는 게 재밌다. 일종의 텐션 조절이랄까? 그리고 믹싱과 마스터링이 잘 된 곡을 선호한다. 악기를 쓰더라도 제대로된 연주를 하는 곡 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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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이 좀 늦게 나온 것도 같다. 이번 골목길믹스테잎에 대해 설명하자면?
기존에 롱 셋을 라이브로 녹음할 기회가 있었다. 대략 7시간 반 동안! 그 중에 일부를 편집했다. 그 롱 셋은 이태원의 Venue/란 곳에서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를 아우르는 셋이었고,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당시에 유행하던 하우스부터 클래식 하우스, 소울, 펑크, 디스코 등의 음악을 담았다. 특히나 골목길을 위해 편집한 1시간 30분의 믹스는 칠한 소울, 펑크를 주로 다룬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들이다. 사실 7시반 반 짜리 셋을 골목길 믹스테잎으로 쓰려다가 너무나도 긴 셋이라 집중도가 떨어질까 걱정되어 일부를 편집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믹스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일단 나는 라이브 믹싱을 더 재밌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걔다가 사실 이 셋을 녹음 한지 2년이 흘렀지만, 그 때 당시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그 셋을 재조명하고 싶었다.

멋지다! 소울과펑크를좋아한다고했는데, 음악들은어떤매력을갖고있을까?
어쩌면 소울과 펑크가 옛날 음악일 수 있다. 나는 옛것들을 찾아 과거로 올라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다. 그리고 난 그런 음악들이 더 창조적으로 보인다. 물론 그 과정을 따라 더 먼 옛날로 갈 것까진 아니다. 현재는 소울과 펑크에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다. 그리고 소울과 펑크 음악들도 방대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섭렵하려는 일도 쉽지만은 않다. 특히나 바이닐은 고르는 자체가 상당히 오래 걸린다. 그런데 하우스 음악도 좋아한다. 특히 90년대 초반 하우스 음악들은 완성도가 높다.

특히나과거의음악들을알아가는데힘든점은우리가음악의부흥기에그것을충분히느끼지못했다는점이다. 소울, 펑크등이부흥했을시기에나는태어나지않았거나,너무어렸다. 그런측면에서체계를갖고탐색을한다는게정말어렵다고느끼며, 때로는 내가 음악을 느끼기보다는 공부하고있다는 기분이 든다.
그 체계에 너무 연연해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자기가 탐색 과정을 만들어가면 된다고 본다. 일종의 파도 타듯 연관된 아티스트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레 점점 과거로 올라가고있다. 사실은 너무나 자료가 방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음악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단지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다루면 충분하다. 현재 15년 째 디제이를 해오지만, 트랜드를 따라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요즘은 누가 대세라더라.’라고 해서 그것들을 전부 쫓다보면 스스로 지치는 순간이 온다.

그것들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나같은 젊은 친구들에게 당신이좋아하는아티스트들을 추천해줄 수 있는지?
요즘엔 다시 아프리칸 사운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 Louis Vega, Luisito Quintero와 함께 홍콩에 공연을 한적이 있는데 그 둘을 좋아한다. 그리고 특히나 Soul Clap도 꼽고싶다. 주목할만한 디제이다. 오래도록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꼽자면 Deodato, Roy Ayers, Spinna 등이 있다. 앞에 말한 이에 Louis Vega도 해당한다.

그나마이태원은장르의다양성이존재하는편이다. 그래도여전히서울에선소울, 펑크, 디스코음악들을듣기란쉽지않다. 디제이에게그런음악을플레이할있는기회도그만큼적을같다.
음… Mystik에서는 한두달에 한번씩 틀곤한다. 평소엔 미니멀, 테크노 등을 트는 곳이지만, 가끔 나의 음악들이 신선한 바이브를 만들어내기도 한다고 본다. 일종의 잊고 있던 음악들을 들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분명히 그들도 좋아하는 음악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나의 올드한 음악들이 손님들을 잃게하기도 한다. 워낙 트랜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이기 때문인 것 같다. 가끔씩 올드한 음악을 보여줄 순 있지만, 자주 보여줄 수는 없다.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랄 뿐이다.

그렇다면서울전체를봤을언더그라운드씬에어떤변화가일어나고있다고보는가?
최근에는 Cakeshop이 다양한 음악을 추구한다는 점에선 선두에 있다고 본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디제이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 듯 하다. 클러버들이 디제이를 보고 클럽에 간다기보다 클럽 자체를 보고 가는 경향이 많다. 가령 클럽에 Spinna나 Dimitri From Paris가 내한한다고 가정해보자. 사람들은 그저 “우와! 유명한 디제이가 온대! 가보자!” 정도다. 그사람이 어떤 음악을 틀고, 심지어 그날 몇시에 트는지 관심조차 없다. 기본적으로 클러버들의 테이스트가 다양한 편이 아니기 때문 아닐까. 아직까지는 그렇지만, 앞으로 점점 나아지길 기대한다.

바이닐디제이로활동한다는. 쉽지않을같다. 요즘은산업이디지털디제잉에초점이맞춰졌기때문이다. 따라서단순히과거의트랙바이트랙으로음악을들려주는디제이보다는, 테크니션디제이가주목받을것으로기대할있다. 가까운미래에디제이의모습을상상해본다면?
과거에도 그런 흐름이 존재했다. 그런 사람들은 배틀 디제이 같은 턴테이블리스트가 되었고, 롱 셋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제이들은 2개 또는 그 이상의 데크를 활용하는 또 다른 길을 걸었다. 앞으로도 공존할 것이다. 나는 인더스트리 스탠다드라는 장비를 사용할줄 알기도 하지만 여전히 개인적으로 UREI 사의 아날로그 로터리 믹서를 사용한다. 아날로그는 없어질 수가 없다. 결국은 디제이들도 아날로그 장비 혹은 그 시대의 음악들의 가치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1620LEdj*source: www.ureidj.com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기획중인 프로젝트가 하나 있다. 일종의 리스닝 세션이다. 각자가 들려주고싶은 바이닐들을 가져와 함께 들어보는 것이다. 플레이 앤 스탑도 가능하고 라이브 믹싱을 해도 된다. 서로가 공유하고싶은 것들을 최대한 공유해보고싶다. 비상업적으로. 12월을 예상하고있다. 사실 일본에서는 이미 많이 이루어지고있다. Little Big Bee라는 디제이명으로 활동중인 Takamiya Eitetsu가 비슷한 이벤트들을 열고있다. 결론적으로 디지털 디제잉은 그 나름대로 발전할 것이고, 아날로그 디제잉 또한 마찬가지로 지속될 것이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의활동계획이있다면?
사실 요즘 디제이 활동은 열심히 못했다. 숍 운영하고, 브랜드 만드는 일에 대부분을 투자한 것 같다. 디제이로서는 Mystik 혹은 루이비통과 같은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주로 틀었다. 그런 장소에 EDM을 틀어야할 껀 아니니까 내 역할이 있었다고 본다.

오늘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또 만나요!

 

Hi, Jinwook. Thanks for inviting me to this awesome place. Could you please tell us a bit about Disco Surf? How come you opened this shop?
I chose the name because Disco is just my musical thing and surfing is my hobby. I simply love both… I have managed Disco Surf for about 2 years and it’s definitely not for commercial purposes. Only my friends are coming these days, although I had a lot of customers in the beginning… haha. I started to sell some clothes and caps recently, but as you can see this place is mainly a workspace for music.

Indeed, you’ve collected a massive collection over the years. How do you usually find your records?
In the beginning, I just ordered online, but since the shipping is so expensive I needed do it more wisely. Now, if I find a record I want on Discogs, but the seller lives far away, I just order 50 more vinyl from him that was not on my want list actually. The overall fee is higher, but the price for a single record is lower. I also started to go to record shops in Japan, New York, LA and London. Japan is very close, so I often went there. I worked for an advertising company before got involved in DJing, and I had the chance to travel. In New York for instance, I was lucky to find some House records that have been played at clubs like Studio54 or Paradise Garage. I also visited the Winter Miami Music Conference four years ago, and because there are so many factories producing LPs in Miami, shops there are great for digging. Staying in London for five or six months was great as well. Even though I had a main job at that time, I was really excited to enjoy music. Lately, I went to L.A. and bought lots of Disco records from the 70’s. That has been my last visit abroad.

disco surf LP

How did you get into music so deeply?
I started DJing for fun at first. After I finished my military service in 1996, I met guys like DJ Ziro who was playing House music in club M.I., Beejay, resident of Octagon, or Yeonjun, who’s now the owner of Mystik. I picked up some skills from them and started to get some equipment. In 1999, I started to play regularly on weekdays for one or two hours after working at the bar Chung in Chung-dam and at the weekend I played in M.I. But I made the final decision to become a serious DJ literally by accident in 2000: I almost died when I was on my way from New Zealand to Korea. The airplane broke and had to make an emergency landing on Fiji. On that day I decided that I will only do what I really want: DJing. So I quit my job and sold my car to buy more equipment. It was a huge turning point in my life.

I see why you’re so passionate about it.  Could you describe your musical style a bit more? If you had to put it in a word, which one would it be?
Soulful. I love soulful music no matter what its genre is or whether it has vocals or not. I particularly enjoy using instrumentals to control the energy level of the dance floor. For example, I usually play them right before the blowoff to tease the crowd and make them hungrier for the explosion! When I pick the tracks for a gig, I usually choose high quality ones that are well mixed and well mas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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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bout your mixtape?
My mix is actually the snippet of a more than 7 hour live set that was recorded in Venue. I played lots of different types of music that night: House, Soul, Funk, Disco and so on. The part I chose for Golmokgil is about 90 minutes and contains a lot of Funk and Soul. I had considered publishing the whole set, but it would probably be too long to focus on it anyway, so I decided to shorten it. Anyway, that long live set also was so interesting for me to listen to. Generally, I like live sets more than home recorded computer mixes and that’s why I’d like to share this one with you. It’s very special to me and brings back all the sweet memories of that night, even though two years have passed already.

Cool! So, among other you really love Funk and Soul. How did you get attracted to that kind of music?
Well, some people might say those genres are old and that’s true to some extent. But I just enjoy discovering all that tunes and subcultures, although you can’t look back endlessly. However, I love the feeling of digging deeper and deeper and sometimes that old music seems more creative to me. They are also often very well mixed and mastered, I think.

Now, I’m a bit younger and for me it’s not always easy to understand those tunes. I don’t have any memories of that time, so to be honest it often rather feels like studying something that has passed long ago. It’s hard sometimes to keep up listening and ‘studying’ the history.
Well, you shouldn’t get stressed by that. It totally depends on you and you should make it your way. In my case, I just find labels, artists and tracks, and then try to slowly discover the history. But that’s not the Holy Grail. So much music has been released and will be released, so it’s okay to just follow the paths you like. That will totally be enough. You know, it’s been 15 years since I started DJing, but it’s still difficult for me to keep up with latest trends all the time. It’s exhausting to listen to everything. Instead, just follow your heart and go your own way.

To make things a bit easier for us young fellas, could you please recommend some of your favorite artists?
I like African sounds these days and I went on a tour with Louis Vega and Luisito Quintero to Hong Kong recently. They are my favorite artists. Soul Clap is remarkable as well and if I had to choose older guys, I’d go for Deodato, Roy Ayers and Spinna.

Now, in Itaewon at least, this diversity of styles is respected, but it is still not easy to listen Funk, Disco and Soul in Seoul very often. DJs like you can’t play this music frequently, right?
Hmm… I play those music once or twice a month in Mystik where they usually spin Techno, Minimal and so on. I think I could refresh the venue with my old tunes and people are enjoying my sets. However, to some extent, it’s definitely true that others are not really into it. Many people also simply follow the trendy stuff and my music is just too old for them. I hope there will be more chances to play that stuff on the long run.

Do you generally think that there has been an evolution in the Korean underground scene?
Above all, I want to mention the guys from Cakeshop who are really trying to push diverse music. Overall, however, I feel that DJs are losing their identity in the scene and people are not visiting clubs to listen to music anymore. For instance, when DJs like Spinna or Dimitri from Paris are coming, many people just think “Wow, famous DJs! Though I don’t know who they are, let’s go check them out!” They don’t even mind what they play or when they play and they don’t have an eclectic taste in electronic music actually.

Also the industry nowadays seems to be more focused on digital DJing and since it technically has become so easy to mix two tracks together, some people argue that this mixing style is boring and demand more technical DJs.
The same thing happened in the old days: some DJs were focused on scratcing/turntabelism for more than just track by track mixing and others showed long set with 2 or more decks. Those aspects will continue even though the industry changes. I can play with standard equipment like CDJs and DJMs, but personally I love to use an analog rotary mixer from UREI. I think almost every DJ, even digital DJs, are recognizing the value of the old stuff, of analog gear and old music. Analog will never die….hahaha.

1620LEdj*source: www.ureidj.com

By the way and while we’re at it, I had an idea recently: I would like to host a kind of listening session in my shop. Anyone can bring vinyls and just play his tunes or mix with my UREI if they can. Not for any commercial purpose. I just want people to share their sounds. Takamiya Eitetsu (A.K.A Big Bee) did something similar in Japan for example. Digital DJing will grow anyway – and I hope things like that can help analog stuff to keep going.

Well, thanks again for the interview. Before we finish please let us know, do you have any plans or projects for the future?
I haven’t planed anything yet and I’m a bit busy promoting my brand ‘Disco Surf’, but I’ll play for Mystik and some brand parties like Louis Vuitton in the near future.

 

It was really a pleasure to meet you today!

 

Thank you so much today! See you soon! 🙂

 
 

Brought to you by Golmokgil – Underground music in Seoul